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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 관련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26일 일요신문은 강성훈의 팬클럽인 후니월드 운영사 '포에버 2228' 서류상 대표 박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박 씨는 후니월드 운영자의 친오빠로, 강성훈이 자신의 명의로 팬클럽을 운영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후니월드 운영자 역시 강성훈과 연인 관계라고.
박씨는 후니월드 운영사가 밀린 세금 2천여 만원으로 인해 현재 세금 미납자가 됐으며, 강성훈과 동생이 돈을 지불하다가 만 차량의 리스비로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밝혔다.
강성훈은 자신의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 씨가 공개한 강성훈과의 대화에는 강성훈이 업무 지시를 하거나 자신이 관리자라고 지칭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앞서 강성훈은 팬클럽 운영진과 열애설뿐만 아니라 해외 팬미팅 관련 횡령 의혹 등으로 팬들의 보이콧을 받았다. 그는 "제 불찰로 인해 팬분들과 팀에 피해를 끼친 것이 너무나 죄송스럽고 마음 아프다"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더 세밀하게 확인하여 잘못된 부분은 사죄드리고, 오해는 풀어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의혹은 명확하게 해명되지 않았고, 이후 여자 스태프와 전 매니저의 자택에 침입해 경찰이 출동하는 등 또 한 차례 구설에 휘말렸다.
결국 강성훈은 각종 논란으로 콘서트 무대에 오르지 못했고, 이후 YG엔터테인먼트는 계약해지 사실을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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