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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첫 월드 투어를 대규모로 확대 개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28일)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유럽 투어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 EUROPE'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아시아 7개 도시에 이어 추가로 총 5개 유럽 대표 지역에서 5회 공연을 진행한다.
이들은 오는 5월 18일 암스테르담, 5월 22일 런던, 5월 24일 베를린, 5월 26일 파리, 5월 28일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아시아와 유럽뿐만 아니라 북미, 호주에서도 투어를 개최한다고 예고한 바 있어 추후 공개될 북미, 호주 투어 도시 일정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달아오르고 있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라이브 밴드와 함께 데뷔 첫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리사의 고향인 방콕에서는 총 3회 공연을 매진시키며 첫 월드 투어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방콕 때와 마찬가지로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도시인 자카르타에서는 2회 공연을 펼쳤다.
블랙핑크는 오는 2월 2일 네 번째 도시인 마닐라를 찾아간다. 이후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데뷔 첫 월드 투어를 대규모로 펼치며 글로벌 걸그룹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블랙핑크는 4월 12일과 19일 K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른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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