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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과 장시호의 스캔들이 재조명됐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스포츠계의 충격적인 민낯'을 주제로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언급됐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김동성은 2004년 S대 음대 출신인 오 씨와 결혼을 했다. 하지만 그 이후 이혼설과 불륜설에 휩싸였다. 2012년 한 매체에서 '김동성이 이혼조정 중이다'라는 발표를 했다. 그러자 김동성은 전면 부인하며 억울한 입장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황영진은 "그런데 2015년도에 김동성의 이혼 소송 사실이 공개됐다. 당시 김동성은 '성격 차이가 있었다'며 이혼 사유를 밝혔다"고 말했고, 연예부 기자는 "이혼 소송 사실이 알려진 후 아내 오 씨가 공개한 일화가 화제를 모았다. '결혼 날짜가 잡힌 후 김동성이 부킹 하는 모습을 봤다고 친구한테 연락이 왔는데 그게 결혼 일주일 전이다'라고 했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문화부 기자는 "하지만 김동성 부부는 주위의 조언과 아이들 때문에 이혼 소송을 철회했다"고 말했고, 황영진은 "이 행복이 깨지는 순간이 왔다. 최순실 조카 장시호와 열애설이 터졌다"고 말했다.
이에 문화부 기자는 "김동성이 최순실 일가가 제안한 강릉시청 감독직을 거절했다고 밝혀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그런데 전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선수가 '스포츠영재센터 설립은 장시호와 김동성의 교제로 시작됐다'고 폭로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동성은 해당 스캔들을 부인했지만 장시호가 동거 사실을 밝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김동성 측은 "잠시 머물렀을 뿐 동거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장시호 측은 김동성이 장시호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김동성은 장시호에 '보고 싶다', '넌 내 거라고 내 측근들한테 말해야지'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모든 사실을 부인한 김동성은 "아내와 잘 살고 있는데 안 좋은 소문들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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