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11연승을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라이프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8-2019 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32-100으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11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성적 36승 14패를 기록했다. 반면 인디애나는 2연패, 시즌 성적 32승 17패가 됐다.
1쿼터부터 일방적 경기가 펼쳐졌다. 골든스테이트는 16-16에서 스테판 커리의 연속 3점포로 주도권을 잡은 뒤 커리와 안드레 이궈달라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이궈달라와 케빈 듀란트의 연속 덩크로 분위기를 살렸다. 40-22, 골든스테이트의 18점차 우세 속 1쿼터 끝.
2쿼터 역시 다르지 않았다. 클레이 톰슨의 득점으로 20점차를 만든 골든스테이트는 이후에도 20점차 안팎 리드를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69-48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반전은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한 때 26점차로 앞서는 등 이미 3쿼터에 100점(101-79)을 넘어섰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들어 점수차를 더 벌리며 32점차 대승을 완성했다.
커리는 단 27분을 소화하며 26점을 올렸다. 특히 3점슛 8개를 시도해 6개를 적중시켰다. 커즌스는 22점을 보탰으며 듀란트는 16점과 함께 어시스트 7개를 배달했다.
인디애나는 1쿼터 중반 이후 줄곧 끌려다닌 끝에 완패했다.
[스테판 커리.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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