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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김연자가 이혼 당시를 돌아봤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 김연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연자는 일본에서 활동 당시를 돌아보며 "오리콘차트 엔카 부문에서도 1위를 했다. 돈을 많이 벌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홍백가합전'에도 나갔다. 인기가 대단했다. 그래서 정말 많이 바빴다"며 "노래만 했기 때문에 제가 얼마나 벌었는지는 모른다. 저는 오로지 노래만 했다"라고 했다.
또한 김연자는 일본 활동 당시 이혼했다. 그는 "당시 남편이 돈관리를 했고 얼마를 벌었는지는 몰랐다. 이혼하고 일본 활동 시작하고 22년만에 좌절감에 빠졌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매일 울고 제 인생을 처음으로 뒤돌아봤다. 내가 지금까지 뭐해왔나. 히트곡은 있는데 명예밖에 없더라. 자신이 모아둔 것도 없었고 2세도 없었다. 막막하더라"라고 말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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