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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효린이 지난해말 연기대상 의상과 관련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MBC '라디오스타' 녹화는 효린,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 f(x)의 루나, 방송인 오정연 등이 출연해 '꼭 그렇게 해야만 속이 후련했냐' 특집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한 방송사에서 열린 연기대상에서 축하무대를 꾸몄다가 의상 때문에 논란이 있었던 효린. 당시 현장에 있던 MC 차태현은 자신을 포함한 주변 참석자들의 실제 반응을 전했다. 효린은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지 몰랐다면서 당시 상황과 의상을 준비했던 특별한 이유 등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효린은 무엇보다 열심히만 하면 소위 '흑역사'가 생기는 상황이 언급되자 무대만 올라가면 넘치는 열정을 주체할 수 없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에서 떠도는 캡처와 사진, 영상들에 대해 얘기하면서 '황비홍, 꽃게 춤, 지도' 등의 게시물들 탄생 비화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효린은 홀로서기로 자신이 소속사 대표가 된 것과 관련해 "첫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몰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30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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