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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이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권 이내의 성적을 거두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라는 뜻을 나타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29일(한국시각) 영국 토크스포츠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올시즌 목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의 아시안컵 대표팀 차출 공백과 함께 케인과 알리의 부상 공백까지 더해져 고전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5일 열린 첼시와의 2018-19시즌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패배한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FA컵 32강전까지 패하며 토너먼트 대회서 잇달아 탈락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2개의 대회에서 탈락한 것은 실망스러움을 느낀다. 하지만 우리는 긍정적이어야 한다. 우리는 여전히 2개의 대회를 치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서 좋은 위치에 올라있고 챔피언스리그는 클럽 전체에 큰 동기부여가 된다. 강해져야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7승6패(승점 51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다음달에는 도르트문트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결을 앞두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현실적인 목표는 탑4에 오르는 것이고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과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다. 우승은 우리에게 항상 어려웠다. 탑4가 현실적"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다른 목표는 도르트문트를 꺾고 챔피언스리그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이라면서도 어려운 일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아시안컵을 마친 후 팀에 복귀한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3경기를 치르고 왔고 매우 지쳐있다. 매우 치열한 경기였다. 에너지가 많아보이지 않았지만 수요일에 있을 경기에서 팀을 도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왓포드전 활약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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