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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베테랑 불펜투수 그렉 홀랜드가 애리조나로 간다.
MLB.com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가 베테랑 FA 불펜투수 그렉 홀랜드와 1년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에 따르면 계약조건은 인센티브 포함 350만달러.
우완 홀랜드는 2010년 캔자스시티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콜로라도를 거쳐 2018년에는 세인트루이스, 워싱턴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426경기서 23승20패189세이브 평균자책점 2.83. 작년에는 56경기서 2승2패3세이브 평균자책점 4.66.
홀랜드는 작년 세인트루이스에선 32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7.92로 부진, 방출 당했다. 그러나 워싱턴에서 24경기에 등판, 2승3세이브 평균자책점 0.84로 부활했다. MLB.com도 "워싱턴과 계약한 후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라고 평가했다.
2013년, 2014년, 2017년에 올스타에 각각 선정됐다. 47세이브, 46세이브, 41세이브를 각각 기록한 시즌이었다.
[그렉 홀랜드의 워싱턴 시절 투구 모습.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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