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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르빗슈는 투구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올 봄에 어떠한 제한도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악몽의 2018년을 털어낼 수 있을까. FA 계약 첫 시즌이던 작년, 단 8경기에 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 4.95에 그쳤다. 팔꿈치, 삼두박근 문제로 전혀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5월 이후 이탈했고, 9월에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재활했고, 2019시즌을 정상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MLB.com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의 선발로테이션을 살펴보며 다르빗슈를 거론했다. "다르빗슈는 투구 프로그램을 강화했고, 개막전을 현실적 목표로 삼으며 올 봄에 어떠한 제한도 없을 것을 기대한다. 이는 시카고 컵스에 환상적 소식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MLB.com은 "건강한 다르빗슈의 잠재력은 해멀스 옵션을 택하기로 한 결정과 결합돼 마이크 몽고메리, 타일러 챗우드가 메이저리그 로테이션에서 밀려나게 했다. 그들은 두 가지 깊이 있는 옵션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MLB.com은 올 시즌 시카고 컵스가 콜 헤멀스, 존 레스터, 호세 퀸타나, 다르빗슈 유, 카일 헨드릭스로 선발로테이션을 운용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선발로테이션에 공석이 없다. 선발투수가 줄고 전문화되는 시대에 컵스는 많은 이닝을 소화해낼 수 있는 5명의 투수를 갖고 있다. 로테이션은 깊고, 경험이 풍부하며 컵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왕관을 되찾을 수 있는 능력에 대해 확신을 갖는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다르빗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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