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황인범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밴쿠버는 3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범 영입을 발표했다. 황인범과 밴쿠버의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며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밴쿠버의 도스 산토스 감독은 "황인범은 젊고 재능있는 선수다. 창의적이고 기술적인 선수다. 전세계에서 다수의 클럽이 관심을 가진 선수"라며 "황인범과 함께하게되어 기대된다. 그가 모든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황인범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으로 활약한 가운데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2019 아시안컵에서는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밴쿠버는 지난시즌 MLS 서부지구서 12개팀 중 8위를 기록했다. 밴쿠버는 오는 3월 2일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9시즌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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