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양홍석과 송교창이 남자 농구대표팀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31일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 윈도우6'에 출전할 남자 농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12명을 선발했다"라고 밝혔다. 남자 농구대표팀은 이 멤버로 2월 22일 시리아, 2월 24일 레바논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미 월드컵 진출권은 손에 넣은 상태다.
눈에 띄는 부분은 신예 선수들의 발탁이다. 양홍석(부산 KT)와 송교창(전주 KCC), 두 젊은 장신 포워드가 모두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31일 현재 양홍석은 경기당 13.5점 6.8리바운드, 송교창은 경기당 14.3점 5.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소속팀 주축 선수로 거듭났다.
얼리엔트리로 프로에 입성한 이들은 성장을 이어가며 성인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시즌 신인왕 안영준(서울 SK) 역시 12인 명단 안에 이름을 올렸다.
가드진은 김선형(서울 SK), 이정현(전주 KCC), 박찬희(인천 전자랜드) 등 기존 국가대표 단골 멤버들이 이름을 올렸다.
포워드진은 양홍석, 송교창, 안영준을 비롯해 최진수(고양 오리온), 임동섭(서울 삼성), 정효근(인천 전자랜드)이 발탁됐다. 센터진은 라건아(울산 현대모비스), 이승현(고양 오리온), 김종규(창원 LG)로 구성됐다.
[KT 양홍석.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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