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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싱어송라이터 혜화동소년(정현우)이 오늘(31일) 새 앨범 ‘겁쟁이’를 발매했다.
겨울과 잘 어울리는 신곡 ‘겁쟁이’는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러 사랑하는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상처 받을까 봐 마음 열기를 주저하는 내용을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널 사랑해서 행복할 뿐인데 왜 나는 이렇게 너의 작은 마음조차 안아주지 못하고 내 맘만 알아봐주길 바라는 겁쟁이야’와 같은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모던한 발라드 곡으로 밴드구성에 스트링이 더해져 감정선을 극대화 시켰다.
혜화동소년은 2017년 3월부터 ‘혜화동소년 다이어리’라는 타이틀로 꾸준히 매달 한 곡씩 앨범을 발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혜화동소년 다이어리’ 프로젝트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들을 혜화동소년이 직접 작사 작곡한 것은 물론, 악기 녹음 및 편곡과 믹스 마스터링까지 전부 직접 해내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혜화동소년은 지난 29일 보컬 박범민과 함께 010(공일공)이라는 팀명으로 프로젝트 앨범 ‘내게 살아’를 발표했다. 올해는 ‘혜화동소년 다이어리’와 010 프로젝트 그리고 자신이 프로듀싱하고 객원 보컬의 목소리로 완성하는 '브릿' 의 신보도 발표할 예정이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사진 = ‘혜화동소년 다이어리 Vol.22-겁쟁이’ 앨범 자켓]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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