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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삼성생명이 3위를 지켰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31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OK저축은행 읏샷에 94-84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14승11패로 3위를 유지했다. OK저축은행은 2연패를 당했다. 9승16패로 5위.
OK저축은행은 안혜지가 김소담, 다리미스 단타스의 패스를 3점포로 처리했다. 그러자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이주연의 사이드슛을 도왔고, 김한별은 티아나 하킨스의 사이드슛을 지원했다. 안혜지의 U파울에 이주연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은 뒤 배혜윤의 사이드슛, 김한별의 패스를 받은 하킨스의 돌파로 주도권을 잡았다.
OK저축은행은 조은주의 원드리블 점퍼, 단타스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조은주와 안혜지가 적절히 지원했다. 그러자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패스를 받은 김한별의 돌파, 배혜윤의 포스트업, 배혜윤의 패스를 받은 김보미의 3점슛, 하킨스의 패스를 받은 김보미의 골밑 득점, 김한별의 3점플레이로 다시 앞서갔다. 1쿼터는 삼성생명의 24-19 우세.
삼성생명은 2쿼터 초반 배혜윤의 포스트업, 배혜윤의 패스에 의한 윤예빈의 골밑슛, 윤예빈의 포스트업으로 달아났다. OK저축은행 구슬이 안혜지, 진안의 패스를 잇따라 3점슛으로 연결하자 삼성생명은 이주연과 김한별이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을 터트렸다.
OK저축은행은 정선화의 포스트업에 의한 자유투, 페이드어웨이슛, 구슬의 포스트업 득점, 조은주의 패스를 받은 정선화의 중거리포로 추격했다. 그러자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골밑슛, 윤예빈의 뱅크슛, 배혜윤의 패스를 받은 윤예빈의 골밑슛으로 주도권을 유지했다. 전반은 삼성생명의 44-39 리드.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 김한별이 하킨스의 패스를 사이드슛으로 처리했고, 김보미의 돌파, 김한별의 패스를 받은 하킨스의 코너 3점포, 김한별과 배혜윤의 드라이브 인으로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은 단타스의 골밑슛과 3점포, 진안의 사이드슛과 안혜지의 3점포, 드라이브 인으로 추격했다. 기습적인 트랩이 통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돌파로 한 숨 돌렸다.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 김한별이 하킨스의 패스를 사이드슛으로 처리했고, 김보미의 돌파, 김한별의 패스를 받은 하킨스의 코너 3점포, 김한별과 배혜윤의 드라이브 인으로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은 단타스의 골밑슛과 3점포, 진안의 사이드슛과 안혜지의 3점포, 드라이브 인으로 추격했다. 기습적인 트랩이 통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돌파, 배혜윤의 패스에 의한 김한별의 미스매치 포스트업 공격으로 한 숨 돌렸다. 그러자 OK저축은행도 안혜지의 자유투, 구슬의 돌파로 다시 추격했다. 삼성생명도 배혜윤의 자유투로 다시 달아났다. 3쿼터는 삼성생명의 66-57 리드.
삼성생명은 4쿼터 초반 윤예빈이 배혜윤의 패스를 사이드 3점슛으로 처리했다. 잠잠하던 김보미가 김한별의 패스를 받아 두 차례 3점포를 꽂으며 달아났다. 김보미와 윤예빈의 뱅크슛에 이어 경기종료 4분35초전 하킨스의 어시스트를 김보미가 3점포로 연결, 16점차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OK저축은행은 단타스가 분전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삼성생명 김보미는 4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4점을 올렸다. 20득점. 김한별은 20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배혜윤은 19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준하는 성적을 남겼다. OK저축은행 구슬은 22점으로 분전했다.
[김한별.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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