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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김도향이 홍민의 과거 인기를 증언했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고별', '석별'로 197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홍민이 자신의 73년의 인생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홍민의 과거 인기를 묻는 질문에, 김도향은 "어떤 공연장에서 봤는데 여학생들이 한 100명 정도 쫓아가더라. 홍민이 나오는 곳으로"며 말문을 열었다.
김도향은 "당시는 연예인 좋아한다고 해도 쫓아다니는 걸 쑥스러워할 때였다. 그런데 100여 명이 쫓아가더라. 당시에는 홍민이 오빠부대를 제일 많이 거느렸다"고 말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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