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 국민의 시선이 '캐슬'에서 펼쳐질 마지막 이야기에 쏠려있다. 화제의 드라마 'SKY 캐슬'이 막을 내린다.
1일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서울대 의대'를 목표로 처절하게 싸워온 가족들은 마지막 순간 웃을 수 있을까?
지난달 26일 방송된 'SKY 캐슬' 19회에서는 김혜나(김보라) 살해와 시험지 유출로 경찰에 체포된 김주영(김서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폭주하던 한서진(염정아)는 점점 망가져가는 딸 강예서(김혜윤)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욕망을 내려놨다. 자연스럽게 누명을 썼던 황우주(찬희)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강예서는 학교에서 자퇴하게 됐지만, 마음은 오히려 편안해보였다.
노승혜(윤세아) 가족은 여전히 갈등 중이다. 차민혁(김병철)은 노승혜가 매일 보내오는 이혼 서류를 잘라버리고, 아들들을 찾아가 대화를 시도했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차가웠다. 그리고 "저흰 아빠 없이 사는 게 우리가 너무 좋아요. 행복하고"라는 아들 차서준(김동희)의 말은 깊은 상처를 남겼다.
그리고 마지막 회를 앞두고 또 하나의 반전요소도 제시됐다. 구치소에 수감된 자신을 찾아온 한서진을 향해 김주영은 "어머니는 혜나의 죽음과 무관하십니까?"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남겼다. 지금까지 그랬듯 마지막 회를 앞두고도 수많은 추측과 추리가 난무하는 상황.
극본, 연기, 연출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은 'SKY 캐슬'은 마지막 회에서 어떤 전개로 또 한 번 시청자를 놀라게 할까? 1%로 출발해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성적인 23.216%(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한 시청률 그래프의 마지막 점은 얼마나 높은 곳에 찍히게 될까?
이 모든 해답을 가진 'SKY 캐슬' 마지막 회는 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