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송민호 어머니 "아들 출생의 비밀 장난이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이돌그룹 위너 송민호의 진짜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

지난달 31일 밤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 강호동은 송민호 어머니에게 "얼마 전 송민호가 93년생이 아니라 92년생이라고 했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송민호 어머니는 "우리 민호가 거기서 모지리인 거야. 그 날 내가 장난기가 발동해서 이승훈한테 '송민호도 원래 92년생이야'라고 장난을 친 게 일이 커진 거다"라고 밝혔다.

놀란 강호동은 "죄송한데, 어머니 뻥치신 거냐?"고 물었고, 송민호 어머니는 "내가 장난친 거다. 그런데 그거를 진짜로 믿을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송민호는 "엄마, 그거 때문에 우리 막 이승훈 형이랑 나 친구하고, 강승윤이 나한테 형이라고 그러고 난리났었어"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송민호 어머니는 "너는 93년에 태어났어"라고 쐐기를 박았고, 송민호는 "내가 이 이야기를 몇 개의 방송에서 했는데..."라고 억울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가로채널'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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