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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엑소 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월 3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는 트로트 가수 한혜진, 김연자, 박현빈이 출연했다.
이날 김준현은 김연자에 "'아모르파티'가 역주행 곡 아니냐"고 물었고, 김연자는 "2013년도에 발매한 곡이다. 아시다시피 트로트 가수다 보니 팬들이 중장년층이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처음 노래를 발매하고 팬들의 반응은) 숨이 차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1절이냐는 반응이 많았다. '전국 노래자랑'에 나가도 1절과 2절 구별이 불가했다. 너무 말이 많고, 나도 가사 외우기 힘들어서 활동을 접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나중에 접었는데 엑소가 어떻게 했길래 역주행까지 한 거냐"고 물었고, 김연자는 "'열린 음악회'에 같이 출연한 적이 있다. 그때 '아모르파티'를 불렀는데 엑소 팬 분이 '아모르파티' 40초만 들어달라고 SNS에 올렸더라. 그래서 그 노래가 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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