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때 LG 트윈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레다메스 리즈(36)가 대만프로야구로 향한다.
대만프로야구 라미고 몽키스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즈와 계약에 사인했다"라고 발표했다.
라미고는 "리즈는 아시아 야구계에서 낯선 인물이 아니며 높은 수준의 경험을 갖고 있다"라면서 "일본과 한국에서의 프로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파이어볼러로서 기술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즈는 한국야구 팬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이다. 2011년 LG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 무대에 데뷔, 2013년에는 202⅔이닝을 던져 10승 13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LG가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KBO 리그 통산 26승 38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51.
[리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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