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구FC가 브라질 출신 공격 자원 다리오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대구가 1일 영입을 발표한 다리오는 브라질, 포르투갈, 아제르바이잔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이번 시즌에는 아제르바이잔 1부 네프 치바쿠 소속으로 17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184cm의 건장한 체격조건을 가진 다리오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패싱 능력이 강점이다. 최전방과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세징야와 에드가 등 기존 공격진과의 유기적이고 강력한 연계 플레이에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구는 다리오 영입을 통해 계약을 해지한 조세의 공백을 메우고 공격진에 스피드와 에너지를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리오는 “대구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대구가 나를 원한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증명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다리오는 오는 2일 대구의 쿤밍전지훈련에 합류해 시즌 준비에 나선다.
[사진 = 대구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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