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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엑소 시우민이 제주도에 떴다.
1일 MBC 설특집 '나 혼자 산다'에는 1년여 만에 재출연한 최강창민이 시우민과 제주도 한라산 등반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최강창민은 부모님께 제주도의 특산물을 선물하기 위해 재래시장을 찾았다. 시장 곳곳을 누비며 시식을 이어간 최강창민은 허기와 먹기리들이 뻗는 유혹의 손길에 넘어가 흙돼지 바비큐부터 대게 그라탱까지 대식가 면모를 자랑했다.
최강창민은 "나이가 들며 점점 식사량이 줄고 있다"면서도 한창 먹을 때는 "하루 여덟 끼를 먹었다"며 "갈빗살 8인분에 공깃밥 세 개, 물냉면 두 개를 딱 먹으니까 배부르더라. 그게 3, 4년전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라산 등반을 계획한 최강창민을 위해 시우민이 제주도까지 날아왔다. 최강창민은 그를 위해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직접 전복 내장 김밥을 말았다.
학창시절부터 동방신기의 팬이었다는 시우민은 최강창민을 향한 귀여운 팬심을 표출하며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강창민은 "절 굉장히 많이 존경이랄까?"라며 파워당당한 웃음을 보였고, 시우민은 "뒤에서 그 후광이 갓 동방신기라고 할 만큼의 아우라가 있다. 제겐 정말 없는 큰 기럭지가 너무 멋있고, 잘생기고, 노래 잘하시고, 실물을 봐야 한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이어갔다.
푸른 바다와 겨울 왕국 같은 설경을 가로질러 한라산으로 향한 두 사람의 본격 등반은 다음주 방송된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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