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일본을 꺾고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한 카타르의 산체스 감독이 사비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카타르는 2일 오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에 3-1 승리를 거뒀다. 카타르는 일본을 꺾고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에 성공했다. 특히 대회를 앞두고 카타르의 우승을 점쳤던 사비의 예측은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 사비는 카타르가 8강전에서 한국을 이기는 것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도 했다.
산체스 감독은 2일 폭스스포츠 등을 통해 카타르의 우승을 점쳤던 사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산체스 감독은 "사비에게 연락할 것이다. 미래를 알기 위해 우리의 모든 다음 경기들을 예측할 수 있는지 이야기할 것"이라며 "사비는 훌륭한 사람이고 우리를 많이 지지해줬다. 그로 인해 행복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카타르는 이번 대회서 7전전승을 기록하며 공수에 걸쳐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우승에 성공했다. 산체스 감독은 일본과의 결승전에 대해선 "우리는 훌륭한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 동안 우리는 매우 경기를 잘했다. 후반전에는 상대도 승리를 원했기 때문에 수비를 많이해야 했다. 힘든 경기였다"면서도 "우리는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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