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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빅뱅의 승리가 운영했던 클럽 버닝썬이 손님, 직원 간의 폭행 논란부터 클럽 내 마약 투약 의혹이 연달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승리는 입장 발표 대신 SNS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일 오전 승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특정 인물을 팔로우한 사실이 밝혀졌다. 인스타그램 특성상, SNS 활동을 하면 타인에게 그 이력이 노출된다. 즉, 여전히 SNS 활동은 놓지 않고 있는 것이 드러난 셈이다.
현재 승리가 운영해왔던 클럽 버닝썬이 20대 남성 김 씨의 폭로로 마약, 폭행, 경찰과의 유착 관계, 성폭행 등 갖가지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직접적인 입장 발표 없이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승리의 모습은 의아함을 불러일으킨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소속 아티스트 홍보와 함께 "승리는 사건과 무관하다"는 장문의 해명글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긴 했지만, 사건 장소의 핵심 인물인 승리에게 명확한 책임과 피드백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크다.
한편, 이날 승리의 여동생 또한 일부 장면이 편집된 버닝썬 CCTV 영상을 게재하며 승리의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승리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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