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이후광 기자] GS칼텍스가 2위 탈환에 실패했다.
GS칼텍스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지며 시즌 14승 8패(승점 40) 3위에 머물렀다. 4위 도로공사와의 승점 차는 3점으로 좁혀졌다.
불안한 리시브와 센터진의 열세로 인해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팀 공격 성공률은 29.36%에 머물렀고, 팀 최다 득점자는 14점을 그친 알리였다. 팀 블로킹 역시 7-12로 밀렸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경기 후 “힘에서 밀렸다. 나름 붙을 수 있는 만큼 붙어줬다고 생각하는데 큰 공격, 중앙 블로킹의 힘에서 밀렸다”며 “대안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상대 수비가 잘 됐고 공략에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패인을 분석했다.
1세트 표승주를 일찍 교체한 부분에 대해선 “흐름 때문이었다.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소휘의 컨디션도 체크해보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이날도 GS칼텍스는 정대영, 배유나 등 상대 베테랑 센터진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선 “사이드에서 박정아, 파튜의 컨디션이 좋았다. 아쉽긴 하다. 센터에서 역할을 좀 더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쫓기다 보니 센터들도 급했다. 힘에서 졌다”고 말했다.
피로골절에서 회복 중인 문명화의 투입을 두고는 “통증은 많이 없는데 피로 골절이 언제 어느 순간에 다시 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늘 시키면서도 불안하다”면서“(문)명화에게 이렇게 시즌을 끝내면 감독, 팀, 본인에게 모두 좋지 않다고 말했다. 본인도 뛰고 싶은 마음이 있어 연습에 참여한다. 준비 안 된 선수를 기용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패배로 향후 순위 싸움이 더욱 험난해진 GS칼텍스다. 차 감독은 “빡빡해졌다.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다. 한 번 더 선수들에게 각인시켜서 정신 무장을 단단히 해야 한다. 현대건설전이 중요해졌다. 매 경기가 다시 힘든 일정이 될 것 같은데 잘 버텨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차상현 감독. 사진 = 장충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