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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토트넘의 동료 요렌테가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쌓아가고 있다.
토트넘은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뉴캐슬에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후반 38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요렌테가 가슴 트래핑을 통해 손흥민에게 볼을 연결했고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볼을 이어받은 손흥민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요렌테는 지난 31일 열린 왓포드전에서도 손흥민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페널티지역에서 볼을 경합하던 요렌테가 흘린 볼을 이어받은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요렌테의 어시스트로 기록됐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복귀 후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가운데 요렌테는 최근 손흥민이 2경기에서 기록한 골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요렌테가 리그에서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에서 활약한 지난 2008년 3월 이후 11년 만이다. 토트넘은 케인과 알리의 잇단 부상으로 인해 공격진 공백이 불가피한 가운데 최근 요렌테가 출전기회를 얻고 있고 손흥민의 득점력이 폭발하면서 요렌테의 공격포인트도 늘어나고 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24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던 요렌테는 최근 토트넘에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해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토트넘에서 출전한 최근 8번의 경기에서 7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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