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타격왕’ 문제훈(35, 옥타곤 멀티짐)이 상대의 도발에 응답했다.
오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코리안 모아이’ 김민우(26, 모아이짐)와 밴텀급 타이틀 매치를 펼치는 문제훈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김민우는 앞선 인터뷰에서 문제훈을 향해 “문제훈 선수는 많이 퇴화된 상태고, 머리에 (데미지)누적도 너무 많이 되신 것 같습니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제가 은퇴시켜 드리겠습니다”라며 도발한 바 있다.
이에 문제훈은 인터뷰를 통해 “김민우한테 패배를 안긴 김수철 선수도 있지만, 나도 있다. 김민우가 전지훈련을 갔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응수했다.
밴텀급 타이틀전을 앞둔 소감을 전하며 김민우와의 신경전을 이어간 문제훈의 인터뷰 영상은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ROAD FC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두 파이터 중 승리하는 최후의 1인은 2019년 5월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문제훈.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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