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최창환 기자] 서울 SK가 또 부상으로 인해 정상전력을 가동할 수 없게 됐다. 주장 김선형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SK는 3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달 31일 전주 KCC를 제압, 6연패 사슬을 끊었던 SK는 오리온을 상대로 지난해 11월 4일 KCC전 이후 91일만의 2연승을 노린다.
다만, 정상전력은 가동할 수 없다. 김선형이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오리온전 출전명단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김선형은 올스타 휴식기 이후 햄스트링에 미세한 통증을 안고 뛰어왔다. SK가 김선형의 출전시간을 조절하며 후반기를 치렀던 이유 가운데 하나였다.
김선형의 햄스트링은 미세하게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당분간 휴식이 불가피하다. 공백기간은 회복세를 지켜봐야 한다.
대표팀도 ‘비상’이다. 김선형은 지난달 31일 발표된 남자농구대표팀 아시아예선 최종명단에 선발된 바 있다. 김선형은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휴식기가 길어진다면 대표팀 일정을 무리하며 소화해선 안 된다. 대표팀으로선 최악의 경우 김선형의 대체자원을 선발해야 한다.
[김선형.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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