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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친 토트넘의 손흥민이 뉴캐슬전 승리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후반 38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이 2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켜 연승을 이어간 토트넘은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뉴캐슬전 이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수요일 열린 왓포드전처럼 매우 어려운 경기 였다고 생각한다. 상대팀은 수비에 집중하며 역습을 노렸다"며 "적절한 순간이 오기까지 우리는 인내해야 했다. 누가 골을 넣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을 획득한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상대 밀집 수비를 이겨내고 득점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우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어려웠다"면서도 "선수들이 매우 잘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매순간 득점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득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근 토트넘은 3경기 연속 후반전 종반 결승골을 성공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좋은 정신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매순간 믿음을 가지고 있고 그런 골을 넣을 수 있었다. 믿음이 없었다면 찬스를 만들지 못했을 것이고 득점도 없었을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매순간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3경기 연속으로 경기 종반에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 결승골 장면에 대해선 "볼을 정확하게 때리지는 못했다"면서도 "하지만 문제되지 않는다. 볼을 골문안으로 넣은 것이 기쁘다. 매우 행복하다. 1주일 동안 승점 6점을 얻었고 큰 승리를 얻었다. 팀과 팬들에게 고맙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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