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김민재가 중국 언론이 선정한 아시안컵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시나닷컴은 3일 중국 CCTV가 선정한 2019 아시안컵 베스트11을 소개했다. 한국 선수로는 김민재가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시나닷컴은 김민재에 대해 '22살의 김민재는 이미 한국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며 '강하고 헤딩 능력이 있다. 아시안컵에서 헤딩으로 두골을 터트렸다'고 소개했다. 김민재는 중국전을 포함해 아시안컵 조별리그서 2골을 성공시켜 한국의 조 1위 16강행을 이끌었다.
CCTV는 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카타르에서 5명의 선수를 대회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이번 대회 득점왕을 차지한 알리와 함께 미드필더 알 하이도스, 수비수 바삼 등 카타르는 전포지션에 걸쳐 베스트11을 배출했다. 또한 CCTV는 일본에서는 이란과의 4강전서 멀티골을 기록한 공격수 오사코와 신예 수비수 토미야스를 베스트11에 선정했다. 또한 이란의 데자가와 에브라히미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CCTV는 중국 대표팀 선수 중에서는 베스트11에 한명도 포함시키지 않았다. 중국은 이번 대회서 8강에서 탈락했다. CCTV가 선정한 아시안컵 베스트11에는 카타르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과 이란이 각각 2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한국과 이라크 대표팀에서는 각각 1명씩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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