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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안컵 복귀 후 첫 선발 출전한 베로나의 이승우에 대해 이탈리아 현지 언론이 엇갈린 평가를 내렸다.
이승우는 3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카르피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B 22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측면 공격수로 나선 이승우는 이날 경기서 3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까지 터트리지는 못했고 베로나는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탈리아 토토헬라스베로나는 이승우의 카르피전 활약에 대해 팀내 최저 평점인 5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이승우에 대해 '카르피전에서 이승우는 스프린트가 없었다. 작은 체구와 함께 민첩함이 이승우의 장점'이라면서도 '이승우는 오늘은 다소 겁먹은 듯 보였고 어떤 플레이를 해야할지 몰라 보였다'고 평가했다. 반면 칼치오메르카도는 베로나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6.5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베로나는 카르피전 무승부로 4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8승5무5패(승점 32점)를 기록하며 리그 5위를 유지했다. 베로나는 세리에A 승격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일 크로토네를 상대로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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