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현대건설이 마침내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로 6승 17패(승점 19)를 기록, 13연패에 빠진 KGC인삼공사(5승 18패 승점 17)를 제치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V리그 통산 5000득점을 기록한 양효진이 이날 경기에서만 22득점을 폭발하면서 현대건설의 승리를 이끌었다. 양효진의 통산 5000득점은 여자부 역대 2호 기록으로 1호 기록은 팀 동료인 황연주가 기록한 바 있다.
양효진과 더불어 마야도 20득점을 수확하면서 쌍포 역할을 했다. 정지윤은 9득점을 보탰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알레나가 15득점을 기록했지만 알레나 외에는 두 자릿수 득점을 거둔 선수가 전무했고 알레나 조차도 공격 성공률이 33.33%에 불과했다.
[현대건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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