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감바 오사카의 수비수 김영권이 J리그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일본 데일리는 4일 감바 오사카 선수단 행사 소식을 전하며 김영권의 발언도 소개했다. 김영권은 "우승을 목표로 실점을 최소화하고 싶다"며 "FC도쿄와 오미야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어 일본어로 커뮤니케이션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또한 "감바오사카는 그 동안 지켜봤던 팀"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부터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에서 활약했던 김영권은 지난달 감바 오사카로 이적하며 7년 만에 J리그로 복귀했다. A매치 68경기에서 3골을 터트린 김영권은 러시아월드컵과 2019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김영권은 새 소속팀 감바 오사카는 황의조와 오재석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지난시즌 중반까지 강등권 경쟁을 펼쳤던 감바 오사카는 황의조가 리그에서만 15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친 끝에 9위로 시즌을 마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베테랑 미드필더 엔도는 "미야모토 감독에게 첫 우승을 안겨주고 싶다"며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의 J리그 우승에 대한 의욕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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