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선제골' 리버풀, 웨스트햄과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리그 선두 리버풀은 19승5무1패(승점 62점)를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9점)와 승점 3점차의 간격을 보이게 됐다.

리버풀은 피르미노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살라와 마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케이타, 파비뉴, 랄라나는 중원을 구성했고 로베르트손, 판 디크, 마팁, 밀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벡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전반 22분 마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네는 밀너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웨스트햄은 전반 28분 안토니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안토니오는 안데르손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연결한 패스를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리버풀은 후반전 들어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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