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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갓세븐(GOT7)이 일본 미니 3집 앨범으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5일 일본 오리콘 뉴스에 따르면 갓세븐의 일본 세 번째 미니앨범 'I WON'T LET YOU GO'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집계 기준 최신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에서 약 4만 5000포인트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해당 차트에서 4차례 1위에 오르며 일찌감치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를 예고했다.
2월 1일부터 아이튠즈를 통해서도 공개된 갓세븐 일본 미니 3집은 태국 아이튠즈 앨범 종합차트 2위, 싱가폴 4위, 인도 8위 등 각 지역서도 톱10안에 진입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타이틀곡 'I WON'T LET YOU GO' 는 음반 발매에 앞서 12월 17일 일본에서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됐고 19일부터 25일 기준 라인뮤직 위클리 차트 정상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I WON'T LET YOU GO'는 사랑하는 사람을 절대 놓지 않겠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GOT7은 'I WON'T LET YOU GO'에서 감성적인 보이스와 차분한 댄스를 녹여내며 일본 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갓세븐은 지난해 12월 18일과 19일 '일본 공연의 성지' 부도칸에서 'GOT7 ARENA SPECIAL 2018-2019 "Road 2 U"'라는 타이틀로 아레나 투어를 시작했다. 이달 2일과 3일 고베 월드 기념홀 공연으로 투어를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갓세븐과 팬이 만나 지금까지 다다른 길을 계절의 흐름으로 표현해 나가는 콘셉트로,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의 감성이 담긴 무대가 펼쳐져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갓세븐은 히트곡 무대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I WON'T LET YOU GO'에 수록된 3개의 유닛곡 무대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마크와 뱀뱀의 'COLD'에서는 무대 위에 자동차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고 진영과 유겸의 ‘25’에서는 터프한 퍼포먼스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JB와 영재의 'REBORN'에서는 고뇌하는 남자의 감성이 둘의 짙은 보컬과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투어 파이널인 3일 앙코르 무대에서 팬들은 'GOT7 Thank you Always'라는 메시지를 전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아레나 공연을 성료한 갓세븐은, 도쿄·나고야·오사카에서 '갓세븐 카페'를 개최해 팬들과 소통 중이며 이달 16일과 17일에는 오사카, 도쿄서 하이터치회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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