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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친정팀에 독설을 날렸다.
캐러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최근 부진에 빠진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못한 팀이 됐다고 혹평했다.
캐러거는 “웨스트햄전에서 리버풀이 맨유보다 나은 팀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솔직히 맨유가 더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내 말이 이상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것에 대한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고 지적했다.
리버풀은 최근 2경기에서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레스터시티와 1-1로 비겼고, 웨스트햄과도 1-1 무승부를 거뒀다. 그 사이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리버풀은 승점 62점이고, 맨시티는 승점 59점이다. 3위 토트넘도 승점 57점이다.
캐러거는 “리버풀 선수들은 예전에 우리가 보던 것과 거리가 멀었다.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 제임스 밀너는 어울리지 않았고, 나비 케이타는 계속 공을 잃었다. 로베르토 피르미누도 평소 모습이 아니었다”고 아쉬워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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