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김혜윤 "'스카이 캐슬' 염정아 '아갈머리' 명대사, 주인공 될 뻔" 비화 공개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연기자 김혜윤이 '해피투게더4'에서 '스카이(SKY) 캐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오는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캐슬의 아이들' 특집 2부가 그려진다. 지난 회에 이어 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주역 김보라, 김혜윤, SF9 찬희, 조병규, 김동희, 이지원 등이 출연한다.

특히 해당 녹화분에서 김혜윤은 강예서 역할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극 중 엄마 염정아의 명대사인 '아갈머리를 확 찢어 버릴라'라는 대사의 주인공이 될 뻔했다"라며 "염정아의 아역을 맡을 뻔하기도 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김혜윤은 한 드라마 캐스팅 오디션에 합격하기 위해 의욕을 불태웠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피아노를 잘 친다'라는 귀여운 거짓말을 했던 것.

하지만 악보도 볼 줄 몰랐던 김혜윤은 "극 중 '베토벤-비창'을 치기 위해 무작정 친구가 연주하는 걸 보고 며칠 밤을 새워 외웠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주변에서는 "열정이 예서 못지않다"라고 입을 모아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