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 형이랑, 있는 줄"…'나혼자' 최강창민, 시우민과 한라산 등반 공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8일 방송에서 가수 최강창민과 시우민이 눈꽃으로 아름답게 덮인 한라산 등반에 도전한 모습이 공개된다.

촬영 당시 두 사람은 한라산을 오르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미 설산 등반의 경험이 있는 최강창민은 설산 초보자인 시우민을 위해 가방이 묵직하게 준비물을 챙겼고, 시우민의 아이젠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동생을 살뜰하게 챙기는 형의 모습을 보여 시우민이 또 한번 반했다.

특히 최강창민의 걱정과 달리 등반하는 내내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는 시우민은 폭소를 안겼다. 한라산으로 가는 차 안에서부터 유독 더워했던 그는 등반할 때도 "제발 추웠으면 좋겠다"고 말해 최강창민을 놀라게 했다. 결국 올라가면서 겉옷을 하나씩 벗는 시우민의 열정에 깜짝 놀라 고개를 내젓던 최강창민은 "윤호 형과 같이 있는 기분이 든다"는 진심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상반된 온도 차를 보이며 산을 오른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다가도 시원한 경치와 눈을 가득 덮은 한라산의 아름다운 절경에 감명해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8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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