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핌 베어벡(63,네덜란드)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만의 아시안컵 16강을 이끌고도 사퇴했다.
오만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베어벡 감독이 사퇴 의사를 전했고, 이를 받아 들였다고 밝혔다. 베어벡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0년 6월까지였지만,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사퇴를 결정했다.
베어벡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을 보좌하며 4강 신화에 기여했다.
그리고 2006년 한국 지휘봉을 잡았지만 1년 만에 사퇴했다.
베어벡은 이후 호주 대표팀과 모로코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거쳐 2016년 12월부터 오만 대표팀을 이끌었다.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는 오만의 첫 조별리그 통과를 이뤘지만, 16강전에서 이란에 0-2로 패하며 탈락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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