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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 배우 한보름이 김병만급 활약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8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 한보름이 넘치는 열정과 생존력으로 무장한 정글 여전사의 모습을 뽐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 날 병만족은 저녁거리를 구하기 위해 세 팀으로 나뉘어 탐사를 시작했다. 병만족장을 필두로 한보름, 김윤상, 갓세븐 유겸은 이연복 셰프를 위한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과일탐사에 나섰다.
거친 물살을 헤치고 길을 나서던 네 사람은 높은 나무 위에 달린 라임을 발견했다. 망설이는 남자들을 본 한보름은 “내가 하겠다”며 자처해 나무타기에 나섰다.
한보름은 사전 인터뷰 당시에도 “나무를 타야 한다면 겁 없이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던 터. 한보름은 부족원들의 도움 없이 가방까지 던지며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나무에 오르기 시작했고, 뒤이어 단숨에 높은 곳까지 올라 라임 획득에 성공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병만족장은 “여자 김병만이다”라며 한보름의 나무타기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한보름은 탐사 중 발견한 폭포에서 마치 목욕탕에서 때밀이를 하듯 물을 끼얹고 문지르는 등 털털한 반전 ‘아재미’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
8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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