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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가 용품 업체의 흰색 유니폼 제안을 거절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스폰서인 나이키가 최근 흰색 바탕의 원정 유니폼 디자인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나이키가 제안한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빨간색 줄무늬가 그려졌다. 카탈루냐의 수호성인 성 조지(St George)의 삶을 기념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나이키의 제안을 거절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흰색 유니폼을 착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과거에도 바르셀로나는 흰색 유니폼을 거절한 바 있다. 1992년 당시 의류 스폰서인 카파의 흰색 유니폼을 착용했다가 팬들의 비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후 30년 만에 나이키가 다시 흰색 유니폼을 제안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완강한 모습이다.
[사진 = Mundo Deportivo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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