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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오나라가 20년째 열애중인 연인 김도훈을 언급하며 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나라 남자친구 김도훈은 배우 출신 연기 강사. 지난 1995년 을미사변 100주년을 맞아 제작된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의 원년 멤버로 활약했다. 이 작품으로 오나라와 인연을 맺게 됐다.
현재 김도훈은 YG케이플러스 아카데미 연기반 강사로, 소속 아티스트들을 지도하고 있다.
오나라는 과거 케이블채널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도 김도훈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오나라는 김도훈에 대해 "지금도 설렌다. 그래서 오래갈 수 있나 싶다"며 "지금도 (김도훈을) 만나러 가는 시간이 설레고 빨리 보고 싶고 그렇다"고 고백했다.
또 "불타는 사랑과는 다르지만, 만나면 편안하고 행복하다. 빨리 가서 오늘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고 싶다"며 "주위에서 결혼 얘길 꺼내지만 아직은 이 감정을 더 누리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오나라는 7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관련 인터뷰에서 김도훈을 언급하며 "어린 나이에 남자친구를 만나서 모든 풍파를 다 함께 겪었다. 지금은 숨만 쉬어도 내 뜻을 다 알아주는 사람이 됐다. 우리 커플이 권태기가 없는 이유는 서로에게 솔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난 비혼주의자는 아니다"며 "결혼을 하고 싶었는데 바빴다. 그러다 연애 20년이 되니 귀찮다라는 생각을 했고…. 언젠가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캡처,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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