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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두시탈출 컬투쇼' 박현빈과 딕펑스가 청취자들에게 노래로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박현빈, 딕펑스(김태현, 김현우, 김재흥, 박가람)가 출연했다.
박현빈은 "신곡 '나는 자연인이다'로 활동하고 있다. 이 노래를 많은 사랑을 안해주시면 그 노래만 5년이고, 10년이고 부르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자연인이다'의 발매일이 작년 1월인데 신곡이냐는 질문에 "작년 1월이면 정말 신곡인 거다. 트로트라는 장르의 특성 자체가 그렇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반응이 늦게 왔던 곡이 있었냐"라고 묻자, 박현빈은 "지금이 가장 많이 늦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야할 때인데"라며 "이 노래가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에 나오고 있기도 하다. 이 노래를 만든 분이 실제로 자연인이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 청취자는 딕펑스에서 키보드를 맡고 있는 김현우에 대해 "개그맨 이용진 닮았다"라고 말했고, 김현우는 "스무살 때부터 들었던 말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컬투 형님들 전국투어에서 악기 세션을 한 적이 있었다. 13년 전이었다. 그 때 개그맨 분들에게 많이 들었던 이야기다"라고 전해 컬투와의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딕펑스는 모두 군 제대를 하고 오랜만에 완전체로 모였다. 멤버들은 "제대를 한 순서대로 다음에 제대하는 멤버들을 마중나가곤 했다"라며 끈끈한 우정을 보였다. 이어 딕펑스는 신곡 'Special'를 부르며 무대를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Special'은 'viva청춘'에 이어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부담감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청춘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는 곡이다.
박현빈은 '나는 자연인이다'를 능숙한 솜씨로 부르며 객석의 관객들의 호응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그는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인사를 했다. 뮤지는 "딕펑스를 보러 온 팬에게 문자가 왔는데, 딕펑스 보러왔다가 박현빈의 팬이 됐다고 한다"라며 박현빈 특유의 매력을 언급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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