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선수들이 각성을 해야 한다."
OK저축은행이 7일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서 졌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좋은 활약을 했지만,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우리은행보다 좋지 않았다. 외곽포도 적시에 터지지 않았고, 리바운드도 크게 밀렸다.(25-50) 쉬운 슛도 자주 놓쳤다.
정상일 감독은 "우리 전체 리바운드가 상대 공격리바운드와 비슷했다. 전반에 끝난 경기였다. 기술적인 것보다 정신적으로 프레스를 좀 줘야 할 것 같다. 상대에 3~4번씩 공격 기회를 주면 도저히 이길 수 없다. 분위기가 넘어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 감독은 "선수들도 이 부분에 대해 각성을 해야 한다. 이건 정말 문제가 있다. 내일부터라도 다음 시즌을 위해 어느 정도는 뜯어고쳐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이 긴장 좀 하고 농구를 해야 한다. 의지력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 감독은 "(부상 중인)한채진은 아직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다. 선수와 얘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것 같지는 않다. 이소희는 신인이라 별 말을 하지는 않는다. 기회를 많이 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정상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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