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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진심이 닿다' 유인나가 이동욱의 까칠함에 분통을 터뜨렸다.
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2회에서는 권정록(이동욱)과 갈등을 벌이는 오진심(유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진심은 "변호사님 혹시 여자를 싫어하냐. 혹시 남자를…"라고 우물쭈물하다가 "여자를 싫어하시냐"라고 물었고 권정록은 "예상을 빗나갔지만 저는 여자를 좋아한다. 완전 좋아한다. 하지만 오진심 씨에게 전혀 관심이 없을 뿐이다"라고 말해 오진심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오진심은 "여자를 좋아하신다니 충고 하나 해드리겠다. 성격 좀 고쳐라. 그렇게 까칠한 성격을 어떤 여자가 좋아하냐"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권정록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오진심 씨. 잃어버린 서류나 찾아와라"라고 대응했고 오진심은 "저는 오윤서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결국 오진심은 옥상으로 올라가서 "권정록 개자식아. 못돼쳐먹었다"라고 악을 지른 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내일은 내일의 해가 떠오른다라고 했으니까"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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