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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수비수 산체스(콜롬비아)가 손흥민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산체스는 7일(한국시각)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팀 동료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산체스는 "케인과 알리는 중요한 선수"라며 부상 중인 동료들을 언급한 후 "하지만 우리는 강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 요렌테, 모우라, 라멜라 같은 공격을 할 수 있고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에릭센 역시 공격적인 플레이와 함께 골을 넣을 수 있다. 싸움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산체스는 "손흥민은 매우 중요한 선수다.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떠났을 때 우리는 그것을 느꼈다. 손흥민이 복귀했을 때 매우 기뻤다"며 "케인, 알리, 데이비스도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아시안컵 복귀 후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리그 선두권 싸움을 이끌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4골을 터트린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서 3시즌 연속 두자리수 득점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토트넘에서 통산 170경기에 출전해 61골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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