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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 코믹 법정드라마 '리갈하이'를 17일부터 케이블채널 채널J가 방송한다.
8일 채널J에 따르면 17일 두 편 연속 방영을 시작으로 '리갈하이'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편성해 내보낼 계획이다.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해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리갈하이'는 2012년도에 방송된 일본 드라마가 원작. 기존의 법정드라마와 차별화된 코믹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전폭적인 인기를 얻으며 시즌2까지 방송됐다.
'리갈하이' 주인공을 맡은 배우 사카이 마사토는 승률 100%의 변호사 코미카도 켄스케 캐릭터의 냉철함과 코믹함을 절묘하게 표현하며 얄밉지만 좋아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로 만들었다. 정의나 인권보다는 고액의 보수에만 움직이는 인간미 없는 변호사이지만 그가 펼치는 정의와 논리는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주인공과 반대되는 성격의 신참 변호사 마유즈미 마치코 역은 일본 톱 여배우 아라가키 유이가 맡았다. 청순미를 대표하는 배우인 아라가키 유이는 '리갈 하이'에선 망가지는 연기도 불사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정의감에 불타지만 실력이 부족한 변호사로, 인간미 없지만 능력은 있는 주인공과 대립하면서 코믹한 케미를 보여준다.
채널J는 '리갈하이'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연달아 방송 예정.
[사진 = 채널J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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