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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우도환이 홍콩과 태국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우도환은 지난달 19일 홍콩에서 '2019 우도환 1st FAN MEETING IN HONG KONG'에 이어 이달 2일 태국 방콕에서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홍콩과 태국에서 처음 팬미팅을 가진 우도환은 팬들의 열렬한 환영에 짧게 나마 각국의 언어로 화답했다. 또한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종영 이후 영화 '사자'와 '귀수' 촬영에 매진했던 근황을 나누기도 했다.
더불어 우도환은 '2018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우수연기상 수상에 대해 "팬들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우도환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게 된 드라마 '구해줘' '매드독' '위대한 유혹자'와 함께 영화 '마스터'를 살펴보는 '우도환의 필모그래피'로 본격적인 팬미팅을 시작했다. 배우 우도환에 대한 이야기와 각 작품의 명장면, 촬영 비하인드 등을 전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그리고 운동을 좋아하는 우도환의 특기를 살린 '우도환의 챌린지'가 이어졌다. 10분 동안 팔 굽혀 펴기, 줄넘기 이중뛰기, 완력기, 물병 볼링 등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것. 우도환은 팔 굽혀 펴기를 거뜬히 해내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줄넘기 이중뛰기를 연이어 실패하자 직접 응원의 환호성을 이끌어내는 등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뿐만 아니라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 트리'와 노래, 손 편지 선물을 준비해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특히 자필 편지에는 팬들을 향한 우도환의 진심이 묻어나 뭉클함이 더해졌다.
우도환은 "저에게 여러분들을 만날 기회를 주셔서,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저를 향해 와주신 발걸음이 후회되지 않도록 항상 좋은 모습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우도환은 아시아와 유럽의 18개국에 선 판매된 영화 '사자'를 비롯해 영화 '귀수'의 개봉과 차기작 JTBC 액션 사극 '나의 나라' 촬영을 앞두고 있다.
[사진 = 키이스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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