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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빅뱅 승리가 연관된 클럽 ‘버닝썬’ 직원이 대마초를 팔다가 3번 적발된 적이 있다고 8일 YTN이 보도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이날 YTN에 출연해 “지금 버닝썬이 이번에 이 사건으로 인해서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 됐는데 이 버닝썬이 거기에 대해서 아까 이야기가 나왔던 물뽕 얘기도 나왔고 지금 대마초와 관련된 것은 이미 그것이 팩트가 돼 가지고 처벌 받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그래서 지난해 버닝썬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2명이 처벌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또 한 사람은 징역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오 교수는 “그런데 그중에서 좀 특이한 것이 버닝썬에서 근무를 하던 직원이 바로 서울 모처에서 대마초를 팔다가 사법 처리를 받아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고 했다.
이어 “그것은 어떤 이야기냐면 여기에서 근무를 했었던 전직 직원들의 얘기에 의하면 여기에서 공공연히 이렇게 대마초 같은 것이 판매가 되고 그것을 흡입을 하는 그런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걸로 봐서는 지금 이쪽 주인 쪽 대표이사나 이런 사람들은 부인을 하고 있고 이건 허위사실이니까 고소를 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적어도 이 장소에서는 그런 것과 관련된 것이 현재 발생이 되고 있다라고 하는 그런 의구심을 떨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한편 ‘버닝썬’ 이문호 대표는 7일 KBS를 통해 “마약 의혹 등은 사실무근이며, 그와 같은 의혹을 제보한 이들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오랜 친구"라는 '버닝썬' 대표 이문호는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클럽 운영에 승리가 개입하지 않았다면서 홍보 효과를 이유로 컨설팅을 자신이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제안한 일로 인하여 승리가 수많은 비난과 질타를 받고 있는 것에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정말 죄송하다"고도 했다.
그는 "현재 버닝썬은 검찰과 광역수사대 측에 호텔과 클럽의 CCTV원본 영상과 클럽과 관련된 자료를 전부 전달하였으며 수사에 적극 협조중"이라며 "허나 해당 폭행 사건을 제외한 모든 사건들은 전부 확인되지 않은 것들이다. 아무 근거없는 소문들도 사실로 여겨져 유포된 것이 다수"라고 말했다.
[사진 = YTN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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