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지난 5일 LG 전지훈련 캠프인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스포츠센터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 왔다.
LG트윈스는 "시드니에서 살고 있는 크리스 옥스프링이 옛 동료들을 응원하기 위해 캠프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현재 호주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는 옥스프링은 지난 2007년부터 두 시즌 동안 LG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옥스프링은 이날 같이 뛰었던 박용택, 심수창, 이동현, 정찬헌 등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고, 외국인선수 윌슨, 켈리, 조셉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며 한국 야구에 대한 조언을 해줬다.
옥스프링은 "야구장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친구들을 만나는 것은 항상 즐겁다. 무엇보다도 내가 처음 LG에 왔을 때 같이 뛰던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박용택은 오랫동안 자기 자리를 지키고 여전히 팀에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데 정말 대단하다. LG 선수들이 스스로의 능력을 믿고 열심히 한다면 올 시즌 반드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토미 조셉(좌)과 크리스 옥스프링. 사진 = LG트윈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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