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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가 오늘(9일) 종영된다.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정동윤)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
얽히고 설킨 사랑과 분노 속에 다양한 인물의 대립이 그려진 가운데 9일 방송되는 37~40회에서는 대립이 절정으로 치닫을 전망이다.
지난 방송에서 태인준(주상욱)은 고아정(심이영)으로부터 받은 녹음 파일을 통해 구해라(이민정) 언니의 타살 시도와 자신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기 위한 증거 조작 등이 한성숙(송옥숙)과 태정호(공정환)에 의해 이뤄졌음을 확인했다.
이후 태인준은 한성숙과 태정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들의 비자금 정황을 파악한 뒤 구해라의 도움으로 경영권을 뺏을 수 있는 지분을 확보했다. 이복 여동생 태정민(박수아)으로부터 그녀의 골드 그룹 지분을 양도받은 것.
농간에 당했음을 알게 된 구해라는 태정민을 설득해 그가 갖고 있는 골드그룹 지분을 이복 오빠인 태인준에게 양도하게 했다. 이에 태인준은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
태인준과 구해라가 힘을 얻은 가운데 마지막회에서는 두 사람이 본격적인 복수에 돌입할 예정이다.
태인준은 골드 그룹 내 회의실에서 무언가 폭로하려 하고, 구해라 역시 라이벌 차수현(소이현)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해 차수현을 당황시키는 예고가 공개된 것.
과연 태인준과 구해라가 반격에 성공, 해피엔딩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9일 오후 9시 5분 마지막 회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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