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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빅뱅의 승리가 운영했던 클럽 버닝썬이 여전히 여러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가운데, 승리가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 하차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SBS 관계자는 8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승리의 '가로채널' 하차 여부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라며 "추가 촬영분이나 승리의 코너 방영분도 준비된 게 없어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 강남의 한 클럽 버닝썬은 경찰과 클럽 전 임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20대 남성 A씨의 폭로로 인해 마약 유통, 성폭행 등 연일 의혹에 휩싸이고 있다. 버닝썬 측은 마약 의혹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
다만 해당 클럽은 승리가 방송과 SNS을 통해 여러 차례 자신이 운영 중인 클럽이라고 밝혀왔던 바 있어 네티즌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해 승리는 클럽 이사 자리에서 최근 사임했다고 밝혔고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 또한 "운영에 승리가 개입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대중의 공분을 가라앉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방영된 '가로채널'에 승리의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타 논란이 더해지기도 했다.
한편, 군입대를 앞둔 승리는 오는 16, 17일 오후 6시 서울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SEUNGRI 1st SOLO TOUR THE GREAT SEUNGRI FINAL IN SEOUL'을 예정대로 개최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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